[10월27일] 인서울쌤과 함께 떠나는 오늘의 역사

 

 

 

 

 

 

 

 

 

▶ 2014년   실력파 음악가 '마왕 신해철' 향년 46세로 사망 

 

▶ 2010년   인도네시아 천재지변으로 국가비상사태 선포

 

▶ 2009년   문학평론가 장백일씨 별세

 

▶ 2005년   쌀협상 비준안 국회상위 통과

 

▶ 2005년   노충국씨, 군 오진(위궤양)으로 전역 한달 뒤 암으로 사망

 

▶ 2004년   일본 니가타(新潟)현 지진 발생 후 매몰 92시간 만에 두 살배기 유타군 구조

 

▶ 2000년   정현준-이경자씨, 동방금고-대신금고 불법대출과 로비혐의로 구속

 

▶ 1995년   프랑스, 남태평양 프랑스령 무루로아 환초에서 3번째 핵실험 강행

 

▶ 1995년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조성을 시인하는 기자회견

 

▶ 1989년   제9차 개헌안 국민투표 실시, 93.1% 찬성으로 통과. 제6공화국 성립

 

▶ 1983년   산악인 허영호 마나슬루봉 단독 등정 성공 

 

▶ 1981년   중요무형문화재 서울전수회관 준공

 

▶ 1981년   원효대교(1470m) 준공

 

▶ 1981년   소련 잠수함, 스웨덴 해군기지 근해에서 좌초

 

▶ 1980년   8차 개헌안(제5공화국 헌법) 공포

 

▶ 1980년   '10.27 법난' 발생

 

▶ 1979년   최규하 총리, 대통령권한대행 취임

 

▶ 1979년   전국에 비상계엄 선포

 

▶ 1976년   안동 다목적댐 준공

 

▶ 1976년   워싱턴포스트(WP), 박동선의 로비활동(코리아스캔들) 폭로

 

▶ 1972년   10월 유신 헌법안 공고

 

▶ 1969년   디오리 하마니 니제르공화국 대통령 방한

 

▶ 1969년   서독 정부, 2개의 독일(서독-동독) 인정

 

▶ 1968년   유엔총회, 서남아프리카에 대한 남아공 위임통치 종식

 

▶ 1966년   중국, 핵미사일 실험 성공

 

▶ 1962년   태국, 태풍 하리에트 엄습으로 138명 사망

 

▶ 1961년   로마 사회주의 인터내셔날회의, 한국의 투옥된 민주사회주의자들의 석방을 요청하는 결의안 채택

 

▶ 1955년   제네바서 미국-영국-프랑스-소련 외상회담

 

▶ 1955년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군사협정 조인

 

▶ 1950년   정부, 서울 환도

 

▶ 1945년   독립투사 박열, 22년2개월 만에 석방

 

▶ 1944년   군수회사법 시행

 

▶ 1938년   일본군, 중국 무한 3진 점령

 

▶ 1938년   듀폰사, 나일론 첫 상품화

 

▶ 1934년   제1회 조선어도서전시회 개최

 

▶ 1924년   조선학생총연합회 창립

 

▶ 1923년   국문학자 정한모 출생

 

▶ 1919년   영화 '의리적 구토' 첫 상영

 

▶ 1918년   인천항 갑문식 선거(船渠) 준공

 

▶ 1905년   대한적십자사 창설

 

▶ 1904년   뉴욕지하철 개통

 

▶ 1902년   춘사 나운규 출생

 

▶ 1895년   손문, 최초의 거병 시도 실패 (광주사건)

 

▶ 1883년   한국-독일 수호통상조약 조인

 

▶ 1871년   영국, 남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산지 병합

 

▶ 1870년   미국의 법학자 링컨 출생

 

▶ 1858년   미국 26대 대통령 데오도르 루스벨트 출생

 

▶ 1844년   스웨덴의 정치가 아놀드손 출생. 1908년 노벨평화상 수상

 

▶ 1811년   가정용 재봉틀 `싱거 미싱` 개발자 아이작 싱어 출생

 

▶ 1782년   이탈리아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출생

 

▶ 1728년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 출생

 

▶ 1553년   에스파냐 신학자 세르베투스 화형

 

▶ 1469년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 출생

 

▶   113년   트라야누스 로마 황제, 파르티아 원정을 위해 로마 출발

 

 

 

 

 

 

 

오늘의 역사 이 시간에는 작년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가요계의 마왕 신해철이 사망한 날이다. 누구보다 강해보였던, 그래서

항상 그 자리를 당당하게 지킬 줄 알았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그는 홀로

고통 속에 잠들었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지났다.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믿지 않을

마왕 신해철의 빈자리... 

2015년 10월 27일은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일 년째 되는 날이다.

갑작스러웠다. 신해철이 쓰러졌다는, 그래서 의식을 잃었다는 거짓말 같은

소식이 10월 22일 보도됐다. 그리고 5일 만에 신해철은 사망했다. 누구도

예상한 적 없는, 본인조차 상상할 수 없는 사고였다.

 

 

 

 

 

 

 

 

◆ 신해철의 수술 그리고 사망…두 번의 영결식

 

신해철은 그해 10월 17일 K원장에게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직후

고열과 흉통을 호소하며 괴로워했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던 중 K원장을 찾아

수술 받은 병원에서 22일 실신했다. 신해철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신해철은 눈을 뜨지 못했다. 범발성 복막염에 의한

심장압전에 따른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으로 신해철은 10월 27일 사망했다. 향년 46세.

서울 아산병원에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른 후 10월 30일 오전 발인식이 거행됐다.

신해철의 운구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신해철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유가족 및 지인들의 요청으로 화장이 철회됐다. 시신부검을

의뢰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결국 신해철의 영결식은 화장 절차 없이 진행됐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K원장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K원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업무상 비밀누설 및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11월 3일 신해철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부검이 실시됐다. 그리고 이틀 후 11월 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신해철의 두 번째 영결식이 진행됐다. 직후 신해철 소속사 및

유가족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과수 부검 발표 및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신해철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유가족과 K원장 측은 언론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맞섰다. 서로의 주장을 반박했고, 팽팽한 법적공방을

선언했다.


 

 


 

 

◆ 유족 vs K원장 첫 공판…신해철 없는 다툼

 

그리고 지난 10월 21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K원장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신해철의

1주기를 앞둔 시점이었다. 검찰은 피고인 K원장에게 두 가지 혐의를 이유로

기소했다. K원장이 수술 당시 과실로 소장과 심낭에 천공을 냈고, 이 때문에

복막염과 패혈증이 유발돼 신해철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본인 동의

없이 위 축소수술을 진행했으며, 복막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적적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 신해철의 의료 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

의료법 위반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K원장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K원장의

주장은 신해철의 위 축소 수술은 동의를 받고 진행했으며, 사망은 수술 과실이

아닌 이후 고인 과실이라는 것.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전부 취했고, 심낭에

발생한 천공은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신해철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고인의

의료 정보 공개는 이미 유족이 언론에 제시했다고 해명했다. K원장에 대한

2차 공판은 11월 18일 속행된다. 

 

 

 



 

◆ 故 신해철 1주기…추모물결 가득 


지난 24일 KBS2 ‘불후의명곡’과 JTBC ‘히든싱어4’는 나란히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고인의 넋을 기리며, 그가 남겨놓은 음악으로 감동과 슬픔, 위로하는 방법을 택했다.

특히 ‘히든싱어4’의 경우 원조 가수가 없는 탓에 CD에서 반주 음악과 분리된 음원을 추출해

진행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두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 남편을 향한 관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신해철의 제자 은가은이 출연, ‘그대에게’를

부르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신해철의 추모식은 10월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은 ‘그리움의 편지’, ‘퍼플 리본 달기’ 등 식전행사와 추모 미사와

 추모사 낭독, 기제사 예식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유토피아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을 야외

안치단으로 옮기는 봉안식 및 장지 헌화식 등 자유 참배도 진행됐다.


안치단은 신해철의 딸 신지유 양이 그린 그림과 ‘빛이 나는 눈동자가 있어서 우리를 보고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글로 완성됐다. 높이 2m, 너비 1.7m 크기의 오면체로 구성됐다.

유족의 뜻대로 내부에는 ‘히얼 아이 스탠드 포유’ 가사 전문이 새겨졌다. 봉안식에서 넥스트

멤버 이현섭은 고인의 아내와 자녀와 함께 신해철의 발표곡 ‘민물장어의 꿈’을 불렀다.



 



 

◆ 멈추지 않는 마왕 음악…신해철 유작발매

 

신해철의 추모식이 열린 자정에는 ‘웰컴 투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를

비롯해 총 3곡의 유작이 수록된 앨범이 발매됐다. 지난해 데모버전으로 공개됐던

‘I Want It All’도 완성된 편곡으로 수록됐다.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길 위에서’

 ‘힘을 내’ 등 총 40곡을 감상할 수 있다. 앨범에는 넥스트 멤버들이 참여했고, 가수 서태지가

 완성을 위한 조언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원은 27일 신해철의 사망 1주기를

맞아 LP판이 출시된다. 3000장 한정판으로 출시, 6660001~66603000까지 고유 번호가

표시된 카드가 포함된다.

 

가수 윤종신도 신해철 추모에 동참했다. 신해철의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에 수록된

‘고백’을 리메이크했다. 이 곡은 신해철과 무한궤도에서 함께 음악했던 공일오비 정석원이

편곡을 맡았다. 음원 수익금은 전액 유족에 전달된다.

 

 

글 출처 :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8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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