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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쌤] 인서울쌤과 함께 떠나는 오늘의 역사 <8월6일>

 

 

 

 

[ 사진1.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

 

 

 

[ 영상1.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재현 영상 ]

 

 

▶ 2005년   2005 동아시아컵 여자축구대회 한국 우승

 

▶ 2004년   국내 첫 인형극박물관 개관(관장에 강승균씨 선임)

 

▶ 2003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서 폭탄테러, 160여명 사상

 

▶ 1998년   모니카 르윈스키, '클린턴과 10차례 성관계' 연방대배심서 선언

 

▶ 1997년   대한항공 747여객기, 괌 공항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

 

▶ 1996년   화성 운석에서 생물체 흔적 발견 

 

▶ 1994년   이탈리아 가수 도메니코 모두뇨 사망

 

▶ 1994년   엑스포과학공원 개장

 

▶ 1993년   93대전엑스포 개막

 

▶ 1993년   일본 의회, 새 총리에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신당대표 선출

 

▶ 1991년   유엔안보리, 남북한의 유엔가입신청안을 이의없이 채택

 

▶ 1991년   웹브라우저 창시자 팀 버너스 `월드 와이드웹(www)` 공개

 

▶ 1990년  부토 파키스탄 총리 해임

 

▶ 1989년   프랑스 `르몽드` 신문 창립자 위베르 뵈브 메리 사망

 

▶ 1989년   하이메 파스 사모라 볼리비아 대통령에 취임

 

▶ 1988년   중앙경제신문 오홍근 부장, 기사불만 정보사 장교에 피습

 

▶ 1985년   무역구조 민간협회 발족

 

▶ 1985년   깃발` `이화언론`용공유인물로 간주 보안법 적용으로 제작자 구속

 

▶ 1983년   여의도에 만남의 광장 개장

 

▶ 1983년   신흥사 승려살인 사건 발생

 

▶ 1980년   노영문-이재웅, 요트 `파랑새호`로 태평양 횡단 성공

 

▶ 1980년   국보위 상임위, 폭력 사기 밀수 마약등 사회악 일소위한 특별조치 발표

 

▶ 1979년   관훈미술관 개관

 

▶ 1978년   교황 바오로6세 사망

 

▶ 1975년   UN안보리 한국의 UN가입안 부결

 

▶ 1971년   김일성 `남한의 공화당 등 정당, 대중단체 기타 인사들과 접촉 용의`표명

 

▶ 1969년   독일 철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 사망

 

▶ 1965년   존슨 미국 대통령, 흑인투표권법에 서명

 

▶ 1962년   자메이카, 영국으로부터 독립

 

▶ 1961년   소련, 보스토크 2호 발사. 지구를 17바퀴 일주

 

▶ 1961년   한국-차드 국교 수립

 

▶ 1960년   쿠바, 전미(全美)자산의 국유화 발표

 

▶ 1955년   제1회 원폭-수폭금지 세계대회

 

▶ 1953년   시인 임화, 北에서 총살

 

▶ 1952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건립

 

▶ 1949년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병역법 개정

 

▶ 1949년   장개석 자유중국 총통 내한

 

▶ 1948년   중앙선 도농역서 열차전복 106명 사상

 

▶ 1945년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

 

▶ 1937년   미소통상협정 성립

 

▶ 1932년   제1회 베네치아 영화제 개막

 

▶ 1931년   간디, 무저항주의 제창

 

▶ 1929년   헤이그에서 독일배상에 관한 영국안 수정가결

 

▶ 1928년   팝 아트 운동의 창시자 앤디 워홀 출생

 

▶ 1926년   거트루드 캐롤린 에덜리, 여성 사상 최초 영국 해협 도영

 

▶ 1911년   전염병 격리수용소 순화원 준공

 

▶ 1909년   북경, 천진, 동삼성에서 안봉철도 문제에 항의. 일화(日貨) 거부운동 시작

 

▶ 1902년   시인 김소월 출생

 

▶ 1897년   영국, 노동자보호법 공포

 

▶ 1896년   프랑스, 마다가스카르연합법 성립

 

▶ 1886년   콜롬비아공화국 성립

 

▶ 1881년   페니실린을 발견한 세균학자 플레밍 출생

 

▶ 1879년   독일 천문학자 요한 폰 라몬트 사망

 

▶ 1825년   볼리비아 독립

 

▶ 1817년   중농주의 학파 이론의 프랑스 경제학자 피에르 사무엘 뒤퐁 사망

 

▶ 1809년   영국의 서정시인 테니슨 출생

 

▶ 1806년   신성로마제국 멸망

 

▶ 1610년   허준, 동의보감 25권 완성

 

 

 

 

[ 사진2.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

 

 

오늘의 역사 이 시간에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올해 한국민들에게는 광복 70주년이지만, 일본인들에게는 패전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 일본인들은 그들의 정치가들이 아시아 각국을 장기간에 걸쳐 가한

고통을 한꺼번에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들의 재앙은  바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및

나가사키 원폭 공격으로 일본 전체가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일본 정치가들의 세계제패라는 야망으로 애꿏은 일본 국민들이 이제껏 한번도 겪오보지

못한 초유의 고통속으로 몰어 넣은 사건이 바로 히로시마 및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였습니다.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사흘 뒤 나가사키에도 원폭이

떨어졌습니다. 일본이 진주만 습격을 하지 않았더라면 미국의 철저한 보복도 없었을 겁니다.

 

 처음 폭탄이 투하되고 9일만인, 1945년 8월15일 정오에 일본은 마침내 세계인들을 상대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일왕 히로히토가 라디오를 통해 떨리는 목소리로 항복선언문을

낭독한 것이였습니다.

 

그럼, 일본이 세계인들을 상대로 항복을 하게 만든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그때로 돌아가보겠습니다.

 

 

 

[ 사진3. 원자폭탄 투하 목표지점 대상지 ]

 

 

히로시마는 (나가사키도 마찬가지이지만) 억세게 운이 나쁜 도시입니다.

수많은 폭격 대상지 중에서, 처음으로 뽑힌 도시들에 속했고

그 도시들 중 폭탄 투하 당시 육안 투하에 알맞게 날씨가 좋은 바람에 선택된 도시였습니다.

 

히로시마는 인구 30만이 넘는 당시로서는 일본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였으며,

그곳은 일본군 43,000 명이 주둔하고 있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하였습니다.

 

원자폭탄 표적을 결정하기 위해서 미국은 '공격 목표 선정 위원회'를 만들었고

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최초 타격지를 히로시마. 고쿠라. 나가타. 나가사키로 선정하였습니다.

 

 

 

[ 사진4. 원자폭탄 폭격기 티니언 섬에서 출격 ]

 

 

원자폭탄을 실은 폭격기는 태평양 사이판 위에 있는 티니언 섬에서 출격하고,

 티니언 섬에서 일본 본토 까지는 편도 2,400 km, 왕복 비행시간은 총 13시간이었습니다.

 

 

 

[ 사진5. 히로시마 원자폭탄 당시 티니언섬 비행장 ]

 

 

 

[ 사진6.  티니언섬 현재 모습 ]

 

 

티니엄섬 비행장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공군기지였으며,

1944년 7월 일본군에게 티니언 섬을 탈환한 뒤 일본 공격용 비행장을 건설하였습니다.

 

 

 

[ 사진7.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에놀라 게이' B-29폭격기 ]

 

 

'에놀라 게이' 는 폭격기 조정사인 티비츠의 어머니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니언 섬 구석에 자리잡은 비밀부대, 509 혼성대대가 원자폭탄 공격부대로 선정.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싫은 폭격기는 '에놀라 게이' 였죠.

 

폭격 당일 1945년 8월6일 01:37 에 3대의 B-29 가 먼저 출격하였는데,

3대의 폭격기는 히로시마. 고쿠라. 나가사키로 각각 기상관측을 위한 편대였습니다.

이유는 날씨 결과에 따라 최종 폭격도시를 결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시간 후 02:45 3대의 타격대가 출격..

한 대는 원자폭탄을 장착한 에놀라 게이. 한 대는 호위. 한 대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폭격기였습니다.

원자폭탄 투하 1시간 전에서야 날씨가 가장 좋은 히로시마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 사진8.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그라운드 제로 (폭심지) ]

 

 

1945년 8월6일 월요일 아침 08:15:15 정각에 9,300m 비행고도에서 4,360 kg에 달하는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투하한 원자폭탄은 42초 후 고도 570m 에서 폭발하였습니다.

원래 타격지점인 T 자형 다리인 아이오이바시 다리에서 약 200m 빗겨나서 폭발하였습니다.

 

 

 

[ 사진9.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장면 ]

 

 

사진의 서명은 '에놀라 게이' 조종사인 티비츠 (Tibbets) 입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폭발력은 TNT 15,000 톤으로 가량으로 측정됩니다.

 

 

 

[ 사진10.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버섯구름 모습 ]

 

 

폭발 1초 이내 섭씨 6,000 도로 올라 그 화염 열 에너지로 1km 이내

인간의 오장육부를 증발시켜버립니다. 화염으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죠.

 또 화염에 이어 시속 320km 의 충격파가 들이 닥치고 충격파로

5만여 명의 목숨을 추가로 앗아갔습니다. 처음 몇 초 만에 대략

8만명 정도가 사망하였고, 폭발 30분후 후폭풍이 시작되었습니다.

 폭발로 인해 검은 비 (black rain) 도 내렸으며,  원자폭탄으로

일본 히로시마의 총 사망자는 14만명에 이르렀습니다.

 

 

 

[ 사진11.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참혹한 현장 ]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 폭발 16 시간 후에 트루먼의 이름으로 그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트루먼은 포츠담 회담을 끝내고 순양하는데, 인디애나폴리스호를 타고 대서양을 통해 귀국 중이었죠.

 일본은 이 발표를 통해 듣고 원자폭탄 임을 알게되었습니다.

 

 

 

[ 사진12.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3일 후 참혹한 현장 ]

 

 

1945년 8월 당시, 히로시마에는 강제노역으로 끌려간 한국인이

약 53,000 명 정도 살고 있었으며, 이들 중 25,000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소설 “인간혁명”에서 전쟁처럼 참혹하고

 비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핵무기 사용은 히로시마 및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가

마지막으로, 전 세계가 하나되어 평화롭고 깨끗한 지구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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