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인서울쌤과 함께 떠나는 오늘의 역사
[ 사진1. 사이비종교 교주 짐 존스 ]
▶ 2008년 판돈 1조원대 인터넷 도박조직 검거
▶ 2004년 1300만년전 유인원 화석 일명 인류진화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 스페인서 발굴
▶ 2004년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고향 아칸소주 리틀록에 ‘대통령 도서관’ 개관
▶ 2002년 한국기자협회 주최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 개막
▶ 1998년 금강산관광 1호선 '현대금강호' 첫 출항
▶ 1997년 우수 DB 대상 신설
▶ 1994년 한국-짐바브웨 국교 수립
▶ 1993년 駐호치민 한국총영사관 개설
▶ 1992년 유명우 W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 다시 획득
▶ 1992년 한국-슬로베니아 국교 수립
▶ 1992년 한국-크로아티아 국교 수립
▶ 1991년 전 체코대통령 구스타프 후사크 사망
▶ 1988년 광주특위 청문회
▶ 1987년 전국우표전시회 개최
▶ 1987년 일본 소니사, 미국의 CBS레코드사 인수
▶ 1982년 권투선수 김득구 사망
▶ 1982년 한국형 해군경비함 첫 진수
▶ 1978년 남미 가이아나서 사이비종교단체 '인민사원(People´s Temple)' 집단자살, 914명 사망
▶ 1977년 전 외무장관 최덕신 미국에 망명
▶ 1976년 문양자, 종별사격대회서 스탠다드권총부문 세계신기록 수립
▶ 1974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전신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결성
▶ 1970년 서독, 폴란드 국교정상화 가조인
▶ 1967년 영국, 파운드화 평가절하. 세계적 통화위기 촉발
▶ 1961년 문교부, 사립대 정비 일환으로 전국 12개교 폐지
▶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증수회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정
▶ 1958년 국가보안법 신안 국회에 제출-보안법파동의 시작
▶ 1957년 상용한자 1300자 채택
▶ 1957년 북한적십자사, 납북인사 337명의 명단 통고
▶ 1957년 캄보디아 영세중립국 선언
▶ 1955년 소련수뇌 일행, 인도 방문
▶ 1954년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 1952년 작가 프루스트 사망
▶ 1952년 프랑스 시인 폴 엘뤼아르 작고
▶ 1952년 국어학자 일사 방종현 사망
▶ 1951년 여객선 남해호 진도앞바다서 침몰. 70명 사망
▶ 1943년 일본의 자연주의 소설가 도쿠다 슈세이 사망
▶ 1936년 독일-이탈리아, 스페인의 프랑코정권 승인
▶ 1934년 이탈리아의 추기경 가스파리 사망 - `교회법전`을 편찬
▶ 1928년 미키 마우스의 '증기선 윌리' 개봉
▶ 1903년 미국-파나마, 파나마운하 조약체결. 건설-운영-관리-보호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
▶ 1901년 미국의 여론조사통계가 조지 갤럽 출생
▶ 1884년 우정총국, 우정업무 개시
▶ 1884년 국낸 최초 우표 발행
▶ 1626년 로마, 베드로 대성당 봉헌
[ 사진2. 사이비종교 교주 짐 존스 ]
남미 가이아나의 밀림에 본부를 둔 사이비 종교단체 '인민사원(People‘s Temple)'
신도 9백14명이 교주 짐 존스(James Warren "Jim" Jones)의 "이제 우리는 딴 세상에서
만날 순간이 왔다" 는 '영생' 선언과 함께 1978년 11월 18일 집단 자살 및 학살극을
빚었다. 이 집단촌은 원래 사회개혁이라는 좋은 목적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시작
되었으나 남미의 가이아나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점차 교주를 중심으로 개인화와 우상
화가 시작됐다. 존스는 신학을 공부하면서도 칼 마르크스와 히틀러, 스탈린 등에 심취
했고, "세상이 핵 전쟁으로 멸망할 것" 이라며 자신이 구세주임을 자처하며 가이아나에
존스타운을 건설했다. 미 정부는 교주가 1천5백만달러나 소유하고 있고, 인민사원이
신앙을 빙자해 신도들에게 잔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레오 라이언(Ryan)
연방 하원의원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을 이곳에 파견했다.
[ 사진3. 사이비종교 단체 집단자살 ]
조사차 파견된 라이언 하원의원과 NBC방송 기자 등 5명은 총에 맞아 숨졌다. 미 정부의
추궁이 두렵고, 또 한편으론 자신이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고 믿었던 짐 존즈는 신도들
과 함께 자살을 결심했다. 쿨 에이드(Kool-Aid) 오렌지 주스에 독약을 탄 다음, 신도들에게
마시게 했고, 어린이들과 개들한테는 주사로 독약을 주입했다. 이들의 자살은 단순한 자살이
아닌 무장한 경비원들에 의해 강요된 살인이라 볼 수 있다. 이 순간에도 스피커에서는 교주의
연설이 흘러나왔는데, 이것은 자살이 아니라 비인간적인 세상에 대항하는 개혁혁명이라는
내용이었다. 인민사원 사건은 사이비종교단체의 폐해라는 측면과 함께 미국사회 자체의 누적
된 병폐가 이들을 현실도피 집단거주 방식에 의한 가족개념의 확대 및 절대적 존재에 대한
광신적 의존증 등을 유발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사진4. 사이비종교 단체 집단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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