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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쌤] 인서울쌤과 함께 떠나는 오늘의 역사 <8월11일>

 

 

 

 

[ 사진1.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입학식 ]

 

 

 

[ 영상1. 50년대~현재까지의 입학식 모습 ]

 

 

 

▶ 2009년   '한국 방송작가의 대부' 한운사씨 별세

 

▶ 2009년   인천 송도국제도시 '세계환경포럼' 개막

 

▶ 2004년   신행정수도 충남 연기-공주로 확정

 

▶ 2004년   국사편찬위원회, 미국 OSS와 한국 독립운동단체가 합동 진행한 '옐로 프로젝프(Yellow Project)' 자료공개    

 

▶ 2004년   서울대 최진호 교수팀, ‘뿌리는 바코드’ 첫 개발, 제품 변조막는 첨단 나노기술

 

▶ 2003년   라이베리아 전 대통령 찰스 테일러 사임

 

▶ 2000년   전국 의료계, 의약분업 강행에 반대하며 2차 총 폐업

 

▶ 1999년   20세기 최후-최대의 개기일식 진행

 

▶ 1995년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

 

▶ 1993년   한국-모잠비크 국교 수립

 

▶ 1992년   한국 최초 과학위성 '우리별 1호' 발사(프랑스령 기아나)  

 

▶ 1984년   레이건, 라디오연설 마이크 테스트중 "소련을 폭격하겠다"고 실언

 

▶ 1980년   김포국제공항 새청사 개관

 

▶ 1980년   조오련, 대한해협 도영에 성공

 

▶ 1979년   경찰, 신민당사 농성 YH여공 강제진압

 

▶ 1967년   미국 소련 핵확산금지안 합의

 

▶ 1966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평화협정 조인

 

▶ 1965년   美 와츠 흑인폭동

 

▶ 1962년   소련, 유인 우주선 보스토크 3호 발사

 

▶ 1960년   차드, 프랑스로부터 독립

 

▶ 1957년   캐나다 여객기 퀘벡부근에 추락.79명 사망

 

▶ 1955년   전국의 판자집 철거

 

▶ 1948년   한국 독립운동가 최해 사망

 

▶ 1948년   김성집, 대한민국 올림픽 첫 메달 획득

 

▶ 1947년   좌익진영에 검거 선풍

 

▶ 1942년   대구, 섭씨 40도 기록

 

▶ 1939년   매1일을 흥아봉공일(애국일)로 제정

 

▶ 1921년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사망

 

▶ 1920년   소비에트와 라트비아, 강화조약 조인

 

▶ 1920년   제1차 전세계 크리스토교회의 제네바서 개막

 

▶ 1919년   미국 철강왕 카네기 사망

 

▶ 1919년   독일 바이마르헌법 공포

 

▶ 1907년   일본군, 강화도 강점

 

▶ 1903년   한국 덴마크 통상조약 체결

 

▶ 1903년   이범윤, 북간도 관리사에 임명됨

 

▶ 1892년   일본의 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 출생

 

▶ 1863년   캄보디아, 프랑스 보호령이 됨

 

▶ 1837년   프랑스의 기술자 출신 정치가 제3공화국의 제4대 대통령 카르노 출생

 

▶ 1816년   프랑스 군선(軍船), 강화해협거쳐 양화진에 침입

 

▶ 1511년   스페인, 멕시코 정복

 

 

 

 

[ 사진2.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시험시간 ]

 

 

 오늘의 역사 이시간에는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이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 사진3.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채변봉투 ]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꾸기로 한 것은 우리 언어를 비롯,

일상생활의 곳곳에 깊이 박혀있는 일제잔재를 완전히 청산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볼 때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하나의 사건'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지난 41년 황국신민의 양성을 목적으로 일제칙령에 의해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거의 반세기 이상 일반국민들이 거의 거부감없이 사용해 오는 등

 생활의 일부가 되어왔던 만큼 이번 명칭변경은 그만큼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교육계의 평이다.

 

 

 

 

[ 사진4.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국어책 ]

 

 

 

정부도 이같은 국민정서를 고려해 그동안 명칭변경에 상당히 신중하게

대처해 왔던 것이 사실이나 1995년 광복 50주년이 되는 해인데다 각종

민간단체에서 일제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꾸준히 명칭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등

이미 이에 대한 국민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판단,이번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국민학교 명칭변경은 그동안 각계각층에서 간헐적으로 제기되기는 했으나

지난 90년 2월과 8월 각각 교육정책자문회의와 중앙교육심의회에서

여론수렴을 거쳐 적절한 명칭으로 변경해야한다는 주장을 공식적으로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 사진5.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여자들 고무줄 놀이 ]

 

 

 

정부는 그러나 당시 `국민'이라는 명칭이 북한의 `인민'과 대치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는데다 모든 국민이 거쳐야 하는 학교라는 `의무교육의 의미'로

정착되는 등 마땅한 대안이 없어 일단 향후 연구.검토하기로 한 뒤 잠정 유보했었다.
이후 `국민학교 이름고치는 모임' 등을 비롯한 3개 민간단체 등이 지난 93년 부터
모두 2만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명칭변경에 대한 시민운동이 줄기차게 일어났었다.
이들은 "광복 50주년을 맞아 舊 총독부 건물이 철거되는 등 일제잔재 청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기"라며 "국민학교

개칭문제는 민족의 자존심이 걸린 당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 사진6.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학습지 ]

 

 

 

게다가 일본도 종전후 이를 인식,`소학교'로 이름을 바꿨고 우리나라와 같은

실정이었던 대만도 일제잔재 청산차원에서 이를 개정한 마당에

우리나라만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교육부도 명칭변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회에 청원을 제기한 3개

시민단체 대표자와 여러차레 협의를 하는 한편 국사편찬위원회에 의뢰,

국민학교 명칭변경 유래에 대한 고증을 의뢰하고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
특히 교육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반국민의 61.9%(교육관계자 73%)가

명칭개정에 찬성했으며 국민학교 교사들은 75%가 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 사진7.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영화 호소자 ]

 

 

 

교육부는 지금까지 연구결과,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일제가 지난 41년 4월

공포된 일제칙령 제148호 국민학교령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황국신민으로서 전시요원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치 독일의 전체주의 교육을 상징했던 `폴크스 슐레'를

일제가 그대로 일본말로 바꿔 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
따라서 자유주의사상에 의한 민족,시민으로서의 `국민'이라는 용어와

`국민학교'명칭의 유래인 `황국신민'교육을 위한 `국민학교'와는 구분해야하고

 의무교육이 중.고교까지 연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학교만 `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 사진8.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누구나 한번은 본 우뢰매 ]

 

 

 

또한 국민학교를 어떤 명칭으로 바꿀 것인가를 놓고 고심한 결과,

초등학교를 비롯,기초학교,어린이 학교,소학교,보통학교 등이 거론됐으나

헌법및 교육법에 `초등교육'을 규정하고 있어 표현상 어색하지 않는데다

現 교육체계와 연계성을 이루고 있고 국제적인 용어인 프라이머리 스쿨(Primary School),

엘리멘터리 스쿨(Elementary School)과도 통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교'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한편 서당 또는 의숙으로 불렸던 우리나라 국민학교의 명칭은 1894년 소학교령에 의해

`소학교'로 불리우다 보통학교(1906년),심상소학교(1938년)을 거쳐

1941년 일제에 의해 국민학교로 바뀐 뒤 지금까지 사용돼왔다.

 

 

 

 

[ 사진9. 추억의 국민학교 시절 반공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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